정치사의 줄기를 따라 일목요연하게 보는 한국사!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눈에 보는 『다시 보는 한국사』. 고대, 고려, 조선, 근현대 각 시대별 지배 세력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정치 구조의 차이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역사는 정치사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므로, 그 흐름을 체계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정치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각 시대의 국가 지배 세력과 정치 형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경제, 사회, 사상, 문화, 주요 인물들을 정치사와 유기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크게 고대, 고려, 조선, 근현대 등 네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대는 ‘하늘의 자손’을 지칭한 지배 세력이 나타나 국가를 이루고 이끌어 갔으며, 고려는 호족과 권문세족이라는 특권 계급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졌다. 조선은 사대부, 훈신, 사림, 탕평, 외척 세도 정치로 대표할 수 있다. 아울러 근대는 일제의 식민 통치를 겪은 특수성과 독립 운동으로, 현대에 이르러서는 대통령의 변화와 각 정권의 추이에 따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