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성경에서나 존재했던 바빌론의 실체를 최초로 유럽에 알린 것은 독일의 고고학자이자 건축가였던 로베르트 콜데바이였다. 유럽인들에게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가 여러 차례 언급했고, 그리스인들이 재미난 이야기가 넘쳐나는 사막 끝 동방의 경이로운 곳이라 생각했던 위대한 바빌론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곳이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야망이 넘쳤던 네부카드제나르 2세의 통치 아래 황량한 사막 위에 건설된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시였던 이곳은 유프라테스강을 이용한 해자와 하수도 시설 덕분에 마치 수상 도시 같았다. 인류가 이룩한 모든 문명이 강에서 탄생했듯이 바빌론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거기에는 하늘이 닿을 만큼 뻗어있는 탑도 잇엇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조성된 정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