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여섯 살이 된 앤 셜리. 그녀는 이제 어엿한 숙녀다 회색 눈은 금성처럼 빛난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여전히 그녀의 불같은 기질처럼 붉은빛을 띤다. 앤이 얼굴 가득 주근깨투성이 고아로 그린게이블즈에 온 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다. 그녀는 이제 애번리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처녀가 되었다. 연달아 말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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