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남자아이의 시선으로 학교생활을 실감 나게 그려낸 「빅 네이트」 시리즈 3권. “내 아이의 생활을 엿보는 기분”,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성취감을 준 책”이라는 리뷰를 받으며 미국에서 39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다. 자신이 겪은 일들을 직접 그리고 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마치 네이트와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다양한 선생님들에 대한 묘사, 제각기 개성 강한 아이들과 부딪으며 겪는 에피소드 등 학교생활에서 누구나 겪고 느끼는 일상적 소재들이 코믹한 만화와 함께 엮여 있어 아이들의 깊은 공감을 산다. 4권에서 네이트는 자신이 속한 동아리를 이끌며 혼자서가 아니라, 다 같이 힘을 모아 창의적으로 문제를 이겨 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탐탁지 않아 하던 여자애 ‘디디’와 어울리며 장점을 발견해 나가고, 비록 시작은 좋지 않아도 노력하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