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의 삶을 이야기하다!거침없이 맨발로 달려온 한국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신성일의 에세이『청춘은 맨발이다』.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한국의 문화예술 연대기, 한국의 영화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래 6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
1.맨발의 청춘
열망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새벽 구둣발에 맞았던 아픈 기억·15 / 그래, 서울로 가자·18 / 신상옥 감독이 다짜고짜 물었다 “나하고 3년 고생할래?”·22
나의 야망은 또래 젊은이를 훨씬 뛰어넘는 것
적赤과 흑黑·25 / 풋내기 배우 데뷔 시절·27 / 굴욕의 시간·29 / <성춘향> VS <춘향전>·32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벤치마킹하라
국립극단 탈출기·35 / <아낌없이 주련다> 주연 제안, 내 인생 두 번째 기회가 왔다·37 / “넌 배신자…” 소리 뒤로 하고 신필름을 박차고 나왔다·39 / 나의 모델, 앤서니 퍼킨스·42 / 오토바이 사고·44 / 통영 구타사건·47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별
<만추>의 추억·53 / 다시 만난 신상옥 감독·54 / 대한민국 스포츠머리의 원조·59 / 촬영 기간 18일, <맨발의 청춘>은 급조된 흥행작이었다·61 / 태종대의 비극·64 / 코끼리의 비극·68
24시는 부족하다, 25시의 삶
지프차 난투극·71 / 장동휘의 개입·73 / 심장마비 1분 전·76 / 이어령의 <장군의 수염>·77 / 충무로의 여걸, 전옥숙·79 / 영화와 주먹, <폭로>·81 / 베트남 전쟁·84
움직이는 기업, 신성일
한국 스타 시스템 원조가 나와 엄앵란·87 / 납세왕 신성일·89 / 가장 특별한 두 개의 상·91 / 베를린 영화제에 가다·94
별들의 고향
초보 감독 이장호, 소설책 들고 영화 찍다·96 / 40만 관객의 흥행 기록·99
필름 공장에서 영화감독, 배우협회장까지
전량 수입하던 필름 “공장 세우자” 결심·101 / “내 영화 올려달라” 무릎을 꿇었다―영화감독 신성일·105 / 대박 꿈꾸던 <러브 스토리> 카피작·107 / 사생결단―배우협회장 선거, 주먹 출신 장동휘와 붙다·109 / 극적인 역전승·112
2. 아낌없이 주련다
내 남자, 내 여자
청평호 키스 사건·117 / 여자를 보호하는 남자·119 / ‘충무가’ 2층 구석방은 둘만의 아지트―스키야키 데이트·121 / 어머니가 찍은 며느릿감은 재일동포 여배우였다·123
피할 수 없는 운명, 세기의 결혼식
스파이 작전·126 / 5층 호텔 외벽을 타고 잠입·129 / 빅 뉴스―“나 임신 3개월이래”·131 /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하는 첫 커플·133 / 난장판 결혼식―웨딩드레스는 짓밟히고, 화환은 넘어지고·135 / 외설 시비 영화들·137
별거
“나가” 한마디에 아내는 친정으로·140 / 장모와의 신경전·143 / 엄앵란의 선택·145 / 깊은 고부 갈등 그리고 어머니의 따귀·146 / 복싱영화 두 편·149
스타의 가족―단란했던 이태원 시절
“와 이래 뜨겁습니꺼”-일제 보온병·152 / 한국에 몇 대 없던 에어컨, 동네에서 구경왔다·154 / 엄앵란의 복귀작·157 / 서귀포로 날아온 득남의 낭보·159 / 북한 공작원의 협박·161 / 세 남매·163 / 스타 부모 탓에 아이들은 외출을 꺼렸다·165
내 인생의 여인들
첫사랑 혜화동 여인·169 / 깜짝 생일선물·171 / 어머니의 눈물·174 / 김영애, 운명적인 만남·176 / 가슴 떨리던 기다림·179 / 보고 싶은 마음·181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앙드레 김의 추억·183 / 경북고의 영광·185 / 경북 영천 성일가(星一家)·187 / 사냥개 순례·189 / 개와 고양이의 시간·191 / 박 실장과 허리우드극장·193 / 노루 사냥·195 / 언제나 건강한 청춘·198
3.내 추억 속의 스타들
여배우들
나훈아의 초년 시절·203 / 김지미와 최무룡·205 / 김지미의 재혼과 이혼·208 / 남정임 보호작전·210 / 윤정희의 비밀·214 / 청순 가련한 매력의 고은아·217 / 태현실과의 엉뚱한 스캔들·219 / 2세대 트로이카+1·221
명감독의 영화 같은 인생
정진우 감독과 문희의 <초우>·224 / 영혼의 파트너 이만희 감독·226 / 매력적인 괴짜 이만희 감독·228 / 이만희 감독과 하드보일드한 액션·233 / 이만희와 문정숙·237 / 이만희 감독의 눈물·239 / 이만희와 문숙·241 / 신상옥 감독·244 / 신상옥과 오수미·246 / 조문진 감독·248 /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250 / 장길수 감독의 <레테의 연가>·252
가수들
패티김의 춤 솜씨·254 / 최희준과 하숙생·256 / 건방진 쌍두마차 조영남·258 / 이봉조와 현미·260
그때 그 사람들
선배 최무룡·263 / 이민자의 유혹·265 / 문학 세례 정연희·266 / 신봉승의 청춘영화 ·268 / 성우의 전성시대·270 / 권투선수 서강일·272 / 배우와 국회의원, 신영균·274 / 코미디계의 황제, 이주일의 등장·276 / 트위스트 김·278
4.사나이 가는 길
정치 입문
DJ의 방문·283 / 영리한 내조자 엄앵란·285 / 10년 뿌리친 정치 유혹, 도와달라 큰절에·287
JP와 박태준
JP 연금 시절, 청구동에 가면 말없이 바둑만 뒀다·290 / 만능 예능인, 로맨티스트 JP·292 / 우리 가족의 은인, 박태준·294 / 내겐 어머니가 둘·296
나의 인맥 그리고 남양주종합촬영소 건립
김상현―감동의 포장마차·299 / 한여름의 추억―벌거벗은 이낙선 장관·301 / 촬영장에서 체포된 김지하 그리고 백기완의 3만 원 영치금·303 / 남양주종합촬영소 건립, 방해자는 충무로 제작자들·305 / 여야 인맥 총동원, 마침내 따낸 20억·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