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요코와 단둘이 살아가던 딸 쓰키가 등장한다. 어느 날, 밤늦게 술에 취해 인사불성 되어 돌아온 엄마 요코가, 딸 쓰키 앞에 어떤 남자를 데리고 왔다. 일명 스테오(누가 버린 남자)라 불리는 사람. 가만 보니 스테오의 행색은 참으로 대단하다. 반짝이는 싸구려 빨간 셔츠, 찐하게 생긴 얼굴, 새카맣고 숱 많은...
[NAVER 제공]
Copyright © 태안군립도서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