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아닌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기적!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신의 카르테』. 현직 의사인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현장감 있는 의료 현장을 보여준다. 의료가 지향해야 할 길과 생명 윤리, 따뜻한 인간애를 전한다. 괴짜 의사인 구리하라 이치토는 사악한 천사 같은 간호사, 도깨비 같은 동료 의사, 수상한 상사와 함께 '365일 24시간 대응'을 모토로 내세운 혼조병원에서 지방 의료의 열악한 상황에 맞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조건이 좋은 대학병원으로 오라는 제의를 받게 되고, 담당 환자인 아즈미 씨가 위급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