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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속도로 건너가는 생의 고비, 그곳으로 가는 긴 여정
정도상 장편소설 『낙타』. 짧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들과 함께 고비사막으로 여행을 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식을 잃은 아픔과 상처 그리고 절망감을 문체 속에 그대로 담아 인간의 삶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주인공은 그 길 위에서 만났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건강하게 살아내는 많은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자기 내면과 만나고 상처를 치유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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