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난을 기르는 심성은 곧고 강직하되 넉넉한 여유가 있다고 했다. 쫓기듯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이 난을 가까이 하고 정성껏 가꾸는 마음 한 켠에는 삶의 속도에서 비껴나 아련한 풍취를 느껴 보고자 하는 향수가 어려 있으리라 생각된다.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고 있는 난초들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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