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국땅도 사랑 앞에서는 두렵지 않다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방각본 살인 사건>의 작가 김탁환의 신작 장편소설 『리심』상 권. 조선 말기, 프랑스 외교관과 사랑에 빠졌던 조선의 궁중 무희 '리심'과 프랑스 외교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격동의 19세기, 외세의 이권...
제1부 나아갈 진(進)
만찬
모래 편지
혼자는 싫어요!
독한 세월
전화위복
구사일생
이 내 마음 병 깊으니
큰아줌마
굉음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무간지옥
부국의 법, 경병의 칙
잔방에서 생긴 일
머나먼 법국
한야에서 온 편지
춤추는 장악원 귀신
실수
제물포에서 보낸 하루
이백이 좋은가 두보가 좋은가
다시 무희가 되어
고종을 알현하다
만찬의 기억: 영은의 목소리
만찬의 기억: 지월의 목소리
성은
새벽, 용인을 만지다
상께서는 무차하시니
식인종
악마에 대하여
하늘 아래 숨다
탐서가
도자기와 여인
거짓말과 비밀: 그 아슬아슬함에 대하여
이별은 뜻밖의 일인지라
사제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라는 괴물
빛 춤
그 여름 만찬은
한밤의 작은 음악회
책벌레
무악재에서 생긴 일
당신의 생일
성탄 전야
내게는 어머니가 없어요!
황새바위
필담 그리고 고백
운우지락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질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마지막 선물
ㅁ리명
파리지엔
제2부
[ 제1장 도쿄 ]
출항
이진칸의 푸른 연
달려라, 오카조키!
대청소
시놔즈 연못, 입맞춤
료운가쿠에서 13층을 논하다
적군 혹은 아군
코잔 포도주 두 잔 풀피리 두 곡
우울한 귀국
[ 제2장 파리 I ]
콩셉시옹 병원
미래를 달리는 기차
새장 속으로
모랭과 조선
봉 마르셰 백화점
모랭 부인 살롱에서
시메르와 방상씨
오페라 드 파리
사선무
에펠탑에 오르다
결혼식
불로뉴 숲의 행복
보들레르, 이하 그리고 황진이
루브르에서 보낸 오후
인생은 코미디
아기를 잃다
앵발리드 다리 아래로 흐르는 죽음
선물
기메 박물관, 봄꽃 향기
죽는 자 죽이는 자
우울한 파리
[ 제3장 탕헤르 ]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가다
영혼의 얼굴
춤 그리고 혼돈
노란 마녀
샹젤리제 소동
수낙타 두지
사하라에서 길을 잃다
현자 마리안
다시, 고아가 되다
모로코, 또 다른 조선
[ 제2장 파리 II ]
내가 여행기를 써야만 하는 이유
파리로 온 미치코
공화국 정신
움직이는 사진, 영화
에트르타 절벽에서 풀피리를 불다
당신은 파리 시민이 아니다
삶은 다시 조선으로!
제3부
그곳
입국 인사
돌멩이를 던지다
세 친구
또 다른 증언
도쿄에서 보낸 편지
백두산 호랑이
경쟁만이 살 길이다
재회 하나
재회 둘
초청장
왕의 칙사는 지금도
초대받지 않은 손님
우리 둘만의 왈츠
파티의 기억: 지월
마른 나무 유감: 홍종우의 일기
「적지」를 사다
공화국의 길 제국의 길
맑은 피
객간에서 아버지를 추측하다
독대
서재필과 홍종우
다시 모인 세 친구
약속을 깨다
어떤 황홀경
선물을 되찾아 오라!
내 영혼의 도시들
납치
실종
다시, 사막에 누워
빛과 어둠
뼈에 새긴 약조
왕과 나
새로운 국면
연못 고(考)
흥정
제국의 꿈
춤을 위한 변명: 리심이 불태운 상소
외나무 다리
마지막 요구
뼈아픈 확인
추문들
중용
청천벽력
편지는 나의 힘!
황제 즉위
좌절
호출
짧은 축사
마지막 공연을 기다리며
망각의 춤
부록 - 리심의 흔적을 찾아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