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prologue
나는 엄마입니다

나의 작은 마당 그리고 집

20 집이란 꽃이 피고, 밥 냄새 아련한 곳이어야 한다.
27 우리집은 1년 내내 「해든 아침」
30 씨앗 심어 키운 상추가 자란다
꽃밭 옆에서 저도 꽃인 양 잘도 자란다
35 원피스에 고쟁이 입고 초원의 집 ‘로라’처럼 마당으로 놀러갑니다
39 해마다 나는 꽃처럼 무를 심는다
42 늦은 가을에서 겨울 사이, 우리 집 마당에는 곶감 모빌이 한창이다
44 “까치밥이 열렸네, 리스 만들자!”
60 바느질도 인생도 정답은 없다
72 꽃수를 놓는다
꽃수를 놓을 때 기쁨 꽃이 된다
74 꽃 딸과 나무 아들
75 프랑스 자수 french stitch
84 여름 마당의 테이블 위에 면실로 짠 cup sleeve
86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91 다시 12월, 나의 재활용 손 글씨 달력
92 해마다 11월 마지막 날 걸고,
12월 마지막 날 내리는 우리 집 창가의 하트 리스

자수가 있는 가족 풍경

99 해마다 결혼기념일이면 하나씩 만들어 보태는 하트
100 내 마음 행복지도
102 앨범처럼, 일기처럼… 사진도, 글도, 바느질감이 된다
104 날개 달고 훨훨 날아라, 내 딸!
아들, 잠깐만 그대로 있어!
106 젖소 복장 해 입히고, 닭 가면도 만들고…
다 커버리기 전에 손때 잔뜩 묻혀야지
108 바느질하라고, 수놓으라고…
아이들은 내게 많은 그림을 그려주었다
112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놀이
114 놀이공원 대신 놀러 다닌 대학 캠퍼스
117 고슴도치 우리 엄마
120 우리의 여행은 구경하기라 아니라,
그곳 사람처럼 살아보기였다
129 꿈꾸는 꽃나무처럼 키워야지
엄마 마음속 작은 동화
130 나의 그릇 사랑은 아이들의 동화에서 시작되었다
133 “깨뜨려도 괜찮지만 조심조심 쓰자”
아이들에게 플라스틱 그릇은 쓰지 않았다
136 난 다해준다!
139 학교 앞에서, 학원 앞에서 아이들 기다리며 조각 천 잇기를…
입시가 끝나자 이불이 되었다
142 이불이면 이불, 가리개면 가리개…
색과 무늬가 만났다
143 여행 짐 싸기 목록 1호 우리 가족 여행 베개
146 이 남자가 그 남자라고?
나에게 전남편(?)이 있다
150 자투리 천들에게 희망을, 허드레 솜에게 꿈을
151 버려지지 않게 매만지기…
시간도, 사람도, 오래된 내 꿈도
152 내 가족 손목 보호대 만들기
154 “힘들지?”
“괜찮아. 내 꿈이 남들보다 좀 커서 그렇죠, 뭐”
158 12월이 오면 가슴이 뛴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듯 그렇게…
161 “산타할아버지, 사인해 주세요.”
165 만들어두고 해마다 보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168 하루 종일 함께하는 나의 바느질 친구
170 이렇게 비오는 날… 엽서 한 장
147 내 아이의 아가들도 내 손으로 키워야지
175 아들에게 떠 입혔던 스웨터
이제 아들의 아이가 입을 차례다
176 훗날, 내 딸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사위랑 처음 재울 때 쓸 베드스프레드
179 눈 밝을 때 미리미리 만든다
손자 손녀에게 안겨줄 할머니의 선물
183 엄마 품 떠날 때 마음 한 조각씩 두고 가겠지?
다 자란 아이들을 기쁘게 보내는 법
184 미리 만들어 본 내 딸의 결혼 부케
188 엄마는 모두 눈부시다

조금 부족해도 정겨운 손 살림들

196 아들은 로열 블루, 나는 브리티시 그린
202 조각 천 잇고 단추 달아 멋을 내는 목걸이
206 코바늘 뜨개에 단추 장식
고슴도치 엄마 목도리 사랑
211 브로치 꽃 한 다발
212 무조건 아이 편이 되기로 작정하며… 고슴도치 브로치
213 부부 동반 모임에 닭살 행각하러 가는 날, 닭 브로치
215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옷
222 명품 헤링본 칼리지 백
224 모직 조각 가방
226 프리 패치워크 백
228 청바지 재활용 가방
230 보스턴 백
232 언제 어디나 편히 들고 나갈 수 있는 내 멋대로 가방 카탈로그
236 단단하게 누벼 만드는 재미
내 인생도 따사롭게 누벼 가야지
242 세탁소 옷걸이들의 화려한 변신!
캐시미어 스웨터나 니트 옷을 위하여…
244 안경집인지, 돋보기집인지 그런 말은 묻지 않기
252 여자에게 그릇은 한껏 자랑하고 싶은 보물이다
261 바느질은 엄마의 이야기다

264 epilogue
나의 군사들이 돌아올 시간입니다

266 How to French St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