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 장편소설『천년을 내리는 눈』. 여덟 살 소년과 열 살 소녀. 늦봄 살구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마당, 소꿉장난을 하다 꽃잎으로 연지곤지 찍었다. 허나 앞길은 매서운 얼음길. 사랑은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죽어서도 헤어질 수 없는 연인들은…… 밤하늘의 장성將星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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