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적인 인간관계보다는 객관적이면서도 냉정한 이해관계에 주목한 동양의 마키아벨리 한비韓非. 그는 인의나 예, 도덕만으로 세상은 구원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혼탁했으며, 인간이란 믿을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유가사상에만 젖어 있는 우리에게 인간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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