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직언도 불사했던 대쪽 같던 그들, '직신'의 정신을 살펴보다!죽음도 불사했던 강직한 선비들『직신』. 부와 권력, 명예를 초월하여 목숨을 내놓고 임금에게 직언했던 조선 시대 직신 13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언로를 활짝 열고 신하들의 바른 의견을 들어달라'한 율곡 이이와 '왕후는 궁중의 한...
머리말 _ “전하! 전하부터 제대로 하소서”
- 목숨 건 직언도 불사했던 직신(直臣)들의 직언과 충언
1장 직언(直言), 선비 목숨을 걸다
“왕이시여! 훌륭한 정치를 하소서” - 율곡 이이
“임금으로서 원칙을 세우십시오” - 남명 조식
“조정에 붕당이 도사리고 있어 도저히 벼슬할 수 없습니다” - 내암 정인홍
“제발, 성학(聖學)으로 정치의 근본을 삼고, 도덕과 학술로 인심을 밝히십시오” - 퇴계 이황
2장 직신(直臣), 강직하고 올곧은 신하
“세도를 만회하는 일은 나의 책임이다. 이제 죽을 자리에 왔다” - 사암 박순
“백성이 있는 뒤에야 임금이 있는 것” - 성호 이익
“나를 알아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 매월당 김시습
“나의 소망은 모든 사람들이 양반이 되는 것” - 다산 정약용
“군주가 실정을 하면 백성이 군주를 바꿀 수도 있다” - 고운 최치원
3장 직설(直說), 조선을 조롱하다
“서자에게도 벼슬길을 열어주소서” - 연암 박지원
“그대들은 그대들의 법을 지키시게. 나는 나 나름대로의 세상을 살다가겠네” - 교산 허균
“곡(哭)하지 마라! 누방에 사는 신세로서 그 죽음을 애석히 여길 것 없다” - 백호 임제
선비, 조선 사회를 조롱하다 - 어우당 유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