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에는 중국 개방의 구심점이자 경제의 메카로 부상한 상하이가 보여주는 각종 문화 현상을 통하여 지나친 현실집착에 따른 ‘상하이 도시병’의 원인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상하이시작가협회 이사이자 중국 일급 작가인 선산쩡(沈善增)이 지었다. 중국 저장 런민 출판사가 기획 출간한 ‘도시인 총서’ 가운데 중국의 3대 도시인 『베이징인(北京人)』, 『상하이인(上海人)』, 『광저우인(廣州人)』을 번역한 책이다. ‘도시인 총서’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톈진(天津), 난징(南京), 청두(成都), 시안(西安), 하얼빈(哈爾濱)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의 문화현상과 도시인의 문화심리를 수필 형식으로 담아낸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