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년(세종 28년), 경복궁 후원의 우물 속에서 젊은 집현전 학사의 시체가 발견된다. 단서는 수수께끼의 그림과 죽은 자의 몸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수많은 선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저주받은 책뿐이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도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죽음이 이어진다. 겸사복(궁궐 수비군) 채윤은 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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