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뚝! 눈물 뚝! 『울음그치는 약』은 아무 이유도 없이 잘 우는 꼬마 숙녀 '바다'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종종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직은 제대로 된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울음으로 대신하곤 한다. 하지만 우는 것이 자주 반복되면 될수록 습관이 되어 엄마아빠는 당황스럽다. 이 책은 이렇게 울보가 되어버린 주인공 '바다'를 병원에 데려가 발바닥 간지럽히기와 울음 그치는 달콤한 시럽약으로 웃게 만든다. 엄마아빠의 관심과 사랑만 있으면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고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