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나'로 살 거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좋은 동화를 소개하는 「지그재그」 제16권 『빅토르와 빅토르』. 캐나다 태생의 드니 베치나가 쓰고 모로코 태생의 필립 베아가 그린 동화다. 스스로를 옭아매며 완벽을 추구하는 세상의 모든 완벽주의자에게 맞서 '나다운 나'로 살고 싶은 빅토르 4세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완벽한 떼쟁이인 빅토르 4세의 눈물이 메말라버리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삶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살만하다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아울러 자신과 다른 타인의 생각과 문화를 인정하고 이해한다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가게 될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