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교코』의 작가 무라카미 류의 신작. SM에 빠져든 여자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에 겪은 상처가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감각적인 문체와 독특한 표현들에 담아 놓았다. 이미 죽어버린 남자가 '그녀들'을 이야기한다. SM을 즐기는 일곱 명의 여자들. 그녀들은 모두 심한 따돌림을...
프롤로그
탱고|어둠 속 거미의 탱고
죽음은 존재한다
탱고, 그리고 미키와의 추억
당신도 죽은 건가?
네게는 이름이 없다
일곱 명의 여자
나비의 등을 타고
정찰|내 안에 웅크린 너는
벌레
리노
사라
탐사|몹시 불안한 상상, 몹시 편안한 흥분
안구 속으로
시신경으로
뇌 속으로
기억의 역
기억 입자
변질된 영화
사라
기억차단분자
사진
일곱 명의 소녀
말의 열풍
수신
그림자극
복수
재회
표출
MASK CLUB
코코아의 비밀
최초의 희생자
소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