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인기 록 스타들과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60년대의 전설적 그루피, 수제트. 현재는 록 클럽 바텐더로 일하며 청춘의 기억을 지탱하던 수제트는 갑작스럽게 해고당하자 과거의 단짝 비니를 찾아 피닉스로 떠난다. 도중에 휘발유가 떨어져 차가 멈춰 서자 수제트는 기름값을 내겠다는 조건으로 아버지를 살해하러 간다는 이상 성격의 시나리오 작가 해리를 옆 자리에 태운다. 수제트는 고생 끝에 비니를 만나지만 그녀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한다. 성공한 변호사의 아내이자 두 딸의 엄마가 된 비니는 자신의 이름은 '라비니아'라며 과거를 잊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수제트는 해리의 호텔 방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비니 곁을 맴돈다. 결국 비니는 자신을 무시하는 가족들의 행동과 수제트의 천진난만함으로 인해 애써 감춰왔던 젊은 시절의 끼를 발산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