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화면비율 : 4:3 Fullscreen 사운드 : Dolby Digital, 2.0 surround sound 디스크타입 : Single Layer 더빙 : 일본어 / 자막 : 한국어
ㆍ상세내용
2차세계대전 말기 공황기에 스토아 학파의 금욕적인 삶과 인간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삶을 강하게 그린 영화이다. 오즈 감독의 <부초>와 <맥추> 에서 논의된 유사한 주제를 가지고 있으나, 오즈의 작품보다는 더 직접적이고 완전한 "겐지"만의 스타일을 볼수 있다. 이 영화가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일본의 중류 계급의 전쟁과 그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간통과 자살에 대하여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하는 것이다. 미조구치의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이 남성본위 사회의 여성의 비참함과 자기 희생을 신비적일 만큼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검투사>와 같이, 높은 풀의 이미지는 도시의 적의가 있는 웅성거림과 대조적으로 꿈과 같은 현상과 함께 자연의 고요함과 비옥함을 표현하는 데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