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혜강은 1천여 년 전의 역사적 특수성이 바로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역사성과 상동한 것임을 절묘하게 포착해 내어 이 작품에 그려 내고 있다. 통일신라말, 각 지역에서 할거하는 호족들로 인한 반목과 질시, 그리고 원한의 앙금을 씻어 내고자 비보사찰을 지으려 했던 도선. 작가는 도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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