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경향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승희 아홉 번째 시집. 강렬한 주술적 상상력으로 생의 원초적 비애와 현대문명의 비인간성을 통찰해온 시인이 6년 만에 출간한 이번 시집은 표제작 <냄비는 둥둥>을 비롯한 7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냄비는 둥둥'이라는 제목은 장마때의 물난리에 가난한...
[NAVER 제공]
Copyright © 태안군립도서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