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슬픔과 기쁨, 혹은 절실한 그리움을 노래한 이근대 시인의 연시 모음집. 20대에 문단에 나와 40대에 이른 시인의 연시는 쓸쓸하고 외롭고 깊은 울림을 갖는다. '독약'같은 사랑의 에너지를 실감하게 하는 시집.
시인의 말 제1부 한 사람을 위하여 한 사람을 위하여 편지 제비꽃 그대를 보러 가네 참 좋은 꽃잎 ... 제2부 외로워마라 사랑은 싸운 것 나무 비가 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장마 우산 ... 제3부 완전한 이별 너 사랑은 7시에 떠나고 사랑합니다 3 새가 된 여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 오늘 하루만이라도 ... 제4부 혼자된 사랑 가슴 별 겨울나무 한 그루 한 여자 바보처럼 사랑했습니다 ... 발문 / 정성욱_'독약' 같은 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