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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세 장편 소설. 충북 제천여고에 재학 중인 저자가 열일곱살의 감수성으로 인터넷에서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은 십대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슴에 눈물을 간직하지만 한없이 밝은 어린아이 같은 태성과 어리숙하지만 강하고 남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삼킬 줄 아는 한경이의, 자신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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