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낡아서 그런 걸까요? 이 집은 왠지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 같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 만거예요. 숨바꼭질을 하던 아이들이 벽에 뚫린 구멍속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높은 천장과 어디선가 조금씩 새어 들어오는 가느다란 빛. 그것이 전부였어요. '여기가 어디지?''혹시 아빠가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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